전북 장수군은 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1.5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공공도서관, 체육시설, 경로당 등의 공공시설물을 개방키로 했다.
17일 장수군에 따르면 개방되는 시설물은 ▲정인승기념관·전해산기념관 등 현충시설 ▲장수향교·논개사당·가야홍보관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장수 작은 목욕탕 ▲대곡관광지 일부 객실 및 도깨비전시관 ▲공공도서관 대출서비스 지속운영 및 열람실 좌석 50% 개방 ▲청소년문화의집 및 공동육아나눔터 ▲방화동·와룡 자연휴양림 ▲장수 승마레저파크 ▲읍·면 생활체육관, 게이트볼장, 축구장, 탁구장 등 문화·체육·관광 공공시설물이다.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만큼 군은 방역관리자 지정 및 방역관리일지 작성, 마스크 착용, 외출전 양치질 및 손 씻기 등 이행 후 공공시설물 방문, 2m(최소 1m) 거리두기, 발열, 호흡기 증상(인후통, 기침, 호흡곤란, 두통, 근육통 등) 있는 이용객 출입제한, 방역물품 비치(손 소독제, 마스크 등) 및 실내소독 등 철저한 예방 세부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운영한다.
또한, 장수군은 자체적으로 ▲타 지역 경조사·교육 등 행사 참여 자제하기 ▲타 지역 방문 자제하고 관내 관광지, 역사유적 탐방하기 ▲타 시도(전북 외)방문 후 능동적 자가격리 실천하기(14일) ▲타 지역 방문자가 참가하는 행사 및 교육 참여 자제 ▲관내 장례식장 및 결혼식장 음식제공 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장수형사회적거리두기 지침을 마련하고 실행 중이다.
아울러, 전 실·과 부서별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 점검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가격리 담당자를 지정해 물품지원 등 철저한 관리 감독을 실시하고 있다.
장영수 군수는 "코로나19는 방심하는 순간 언제든지 다시 확산될 수 있다"며 "군민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이행으로 계속해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청정장수를 지키는데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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