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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삼척시와 도계 복합교육연구관 양여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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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삼척시와 도계 복합교육연구관 양여 협약식

도계캠퍼스 학습환경 개선·지역 상생발전 기여…삼척시 도계읍 대학도시 조성사업 협력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와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16일 오전 11시 삼척시청 상황실에서 ‘도계 복합교육연구관 양여 협약식’을 했다.

강원대학교와 삼척시는 해발 860m 고지에 위치한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와 도계읍내를 연계해 재학생들에게 더욱 편안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폐광지역 활성화를 위한 ‘도계읍 대학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강원대학교와 삼척시는 16일 오전 삼척시청 상황실에서 ‘도계 복합교육연구관 양여 협약식’을 했다.ⓒ강원대

‘도계 대학도시’ 조성의 첫 번째 사업인, 도계 복합교육연구관은 도계읍 전두리 옛 석공 평화사택 부지에 2019년부터 약 80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447㎡ 규모로 2020년 12월 준공됐다.

앞으로, 도계 복합교육연구관은 강원대학교의 캠퍼스 동일교지로 인정받아, 도계캠퍼스 신입생 약 650여 명을 대상으로 교양수업을 운영하며, ▲재학생 RC(Residential Campus)프로그램 운영 ▲지역주민 맞춤형 Open Class 강좌 개설 ▲보건과학대학 9개 학과가 참여하는 전공봉사활동 등을 위한 거점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강원대학교와 삼척시는 도계 복합교육연구관이 폐광기금으로 조성된 만큼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 발전하는 ‘도계 대학도시 조성사업’의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계 복합교육연구관 전경. ⓒ강원대

김양호 시장은 “강원대학교와의 지속적인 협의·노력과 폐광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에 힘입어 건립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도계 복합교육연구관이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성공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헌영 총장은 “대학과 삼척시, 지역주민들의 하나된 염원이 오늘의 복합교육연구관 양여 협약식을 있게 한 것으로 뜻깊게 생각한다”며 “복합교육연구관 건립이 도계 대학도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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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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