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지난 8일부터 오는 3월 8일까지 한달 간 경비함정·파출소·구조대를 대상으로 팀워크 훈련을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이번 팀워크 훈련은 2021년 정기 인사발령에 따른 현장부서 사고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됐으며, 실제 기동훈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인명구조·조난선 구조 등 실전 기동훈련 △연안구조정·고속단정 운용술 숙달 훈련 △파출소 3대 연안사고(익수·추락·고립) 대응 훈련 등이다.
특히, 새롭게 배치된 1511함 등 경비함정 12척은 상황 발생시 신속 대응을 위해 경비구역 지형지물 숙달훈련과 함께 고속단정 운용술(양·하강) 및 인명구조, 선박 소화 훈련 등 실제 기동훈련을 통한 실전적 팀워크 훈련 중이다.
또한, 관내 4개 파출소를 대상으로 3대 연안사고 훈련과 지형지물 숙달 훈련을 병행하여 파출소 지역별·인력별 맞춤형 훈련을 통해 파출소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는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팀원들 간 철저한 팀워크 훈련과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통해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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