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산)은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10개소를 대상으로 연중 통합지도점검을 진행하고 취약시기에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집중단속하는 등 감시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통합지도점검은 한 사업장 내에 대기오염물질, 폐수, 폐기물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둘 이상 설치한 사업장에 대해 여러 배출시설을 동시에 지도, 점검하는 것으로 사업자의 부담을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군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지도점검계획을 수립하여 오염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유관기관과의 합동점검을 통해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민·관 합동점검 횟수를 늘려 단속의 공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반복적, 고질적 환경오염 사업장에 대해 엄중 대처할 방침이다”며“투명하고 효율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여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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