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16일 우현 풍림아이원 입주자대표회의와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무상사용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놀이·학습지도·특성화 프로그램 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로 부모의 소득과 관계없이 모든 초등학생이 이용 할 수 있으며, 포항시는 현재 구룡포읍에 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협약으로 우현 풍림아이원은 5년간 무상으로 장소를 제공하고, 포항시는 제공받은 장소에 돌봄센터를 설치하고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우현 풍림아이원’의 다함께돌봄센터는 포항시 아파트 중 최초로 설치되며, 리모델링 공사와 종사자 채용 등을 거쳐 올해 5월에 개소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초등학교 인근의 돌봄 수요가 많은 아파트 밀집지역에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를 위해 협조해 주신 우현풍림아파트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학부모님들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는 2023년까지 7개소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올해 2개소 추가 설치를 위해 LH공사와 협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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