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확진자 A씨는 몸이 아파 지난 14일 인근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던 고열 증상을 보여 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검사 결과 16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와 밀접접촉한 남편과 시모 등 가족 2명을 비롯해 A씨가 방문했던 병원의 간호사와 직원 등 3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 중이다.
확진자가 방문한 병원 등에 대해서도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앞서 A씨 집에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1일~12일 대구와 대전에 거주하는 딸 가족들이 방문했다.
지난해 4월 4일 춘양면 푸른요양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319일 만이며 이로써 봉화군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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