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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소방서, 종합 예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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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소방서, 종합 예방대책 추진

전남 해남소방서(서장 구천회)는 경보설비의 비 화재경보 출동으로 인한 소방력 낭비 방지 등을 위한 종합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비 화재경보란 화재가 아닌데 화재로 인식해 소방시설이 오작동하는 경우로 조리와 흡연 등 외부 환경적 요인과 배선의 전자파 장애, 장기간 습기에 노출, 경년변화 등 내부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되며 특히 습도가 높은 여름철과 난방으로 인한 외부 온도 차가 심한 겨울철에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소방시설 오작동 교육 사진 ⓒ해남소방서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체 화재 출동 건수 776건 중 비 화재경보 오인 출동은 83건으로 전체의 10%를 차지했으며 장소별로는 아파트 21건(25.3%), 창고 17건(20.4%), 근린생활시설 8건(9.6%), 시장 4건(4.8%) 공장 3건(3.6%) 기타 30건(36.1%) 등 순으로 분석됐다.

이에 해남소방서는 비 화재경보 오인 출동 분석 결과를 토대로 잦은 비 화재경보 소방대상물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원인 규명하여 노후(불량) 감지기 교체 또는 건축허가 동의 대상에 대하여 고품질의 화재감지기 등을 설치하도록 지도하고 소방대원이 소방시설 안전관리 도우미 콜센터 방문 처리 등의 대책을 실시한다.

한편 염용태 해남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여러 차례에 걸친 오인 화재경보는 화재경보기에 대한 신뢰를 상실하게 돼 실제 화재 발생 시 대처와 대피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소방서는 오작동 발생 대상에 대해 지속적으로 비화재경보 컨설팅 지원 안내하여 자체 대처 능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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