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방침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조정된 가운데 전북 전주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일부 야외 체육시설이 운영을 재개했다.
15일 전주시설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공단이 관리·운영하는 10개의 야외 체육시설을 재개장했다.
재개장 시설로는 ▲월드컵경기장 ▲종합경기장 ▲실외인라인롤러경기장 ▲완산생활체육공원 ▲덕진체련공원 ▲아중체련공원 ▲자전거경륜장 ▲고덕생활축구장 ▲솔내생활체육공원 ▲효자야구장 등이다.
단, 운영 시간과 이용 인원은 강좌의 제한적 운영을 통해 이용자 분산을 유도키로 했다.
또 증상 여부와 신원 확인, 마스크 착용 등을 통해 바이러스의 유입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발열·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최근 14일 이내 해외여행을 한 경우에는 시설을 이용할 수 없다.
이와 함께 경기장 내외에서 5명 이상 따로 모이는 것을 금지하는 것으로 단체경기는 허용된다.
월드컵골프장은 현재 진행 중인 티박스 잔디 전면 교체 공사를 마무리한 뒤 이달 말께 재개장할 예정이다.
한편 공단 운영 실내체육시설은 이날부터 1주일간 추이를 살핀 후 순차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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