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제1호 어린이놀이터 감리를 맡을 어린이를 모집한다.
큰골공원(동내면 거두리 소재)에 들어서는 놀이터 개장에 앞서 놀이시설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듣기 위해서 어린이감리단을 모집하는 것이다.
모집대상은 춘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이하의 어린이 20명이다.
놀이전문가와 놀이시설을 직접 체험하고 개선사항과 놀이터 이름짓기에 의견을 낸다.
신청은 15~23일까지 전자우편로 접수하면 된다.
제1호 어린이놀이터는 2019년 조례 제정과 놀이터협의체 구성을 시작으로 지난해 놀이전문가 위촉, 어린이디자인학교 운영, 착공을 거쳐 올해 5월 개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역 최초의 어린이놀이터로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등 조성 등 전 과정에 어린이가 참여했다.
그물놀이와 암벽오르기, 수경시설, 미끄럼틀, 동굴놀이 등이 들어서고, 아이들의 놀이 활동을 위해 놀이활동가를 배치할 계획이다.
학부모와 시민을 위한 편의공간도 만들어진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놀이터는 어린이의 상상력과 모험심을 위해 어린이가 직접 조성에 참여한 공간”이라며 “아이들이 어린이놀이터에서 맘껏 뛰어놀면서 꿈을 키워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