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15일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지역경제 충격 최소화 및 신속한 경기 회복을 위해 남진우 부시장 주재로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보고회를 가졌다.
태백시의 재정 신속집행 대상액은 1948억 원으로 상반기 목표액은 55.1%인 1073억 원이다.
시는 목표 달성을 위해 부서별 월별 목표 달성 실적 점검을 실시하고 특히 주요사업(10억이상) 선금 지급 가능 여부를 중점 관리하기로 했다.
분야별 집중 관리를 통한 추가집행 가능 항목을 파악하고 소비 부문은 비품 및 소모품 선구매, 복리후생비를 앞당겨 집행하기로 했으며 투자 부문은 대규모 투자사업 사전 절차 조속 이행 및 동절기 공사중지 해제 후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연내 집행 가능성 점검을 통해 상반기 집행 가능한 사업으로 재편성하고 예산 전용 변경, 추가경정 예산 등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도비 보조금 집행 잔액은 조기 반납, 낙찰 차액 관리 등으로 예산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남진우 태백부시장은 “코로나 19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경기회복이라는 선순환 고리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전 부서에서는 부서장 책임하에 신속 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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