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3일간 발령

울진, 영덕 지역 강풍 과 너울성 파도 주의

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15일 동해 남부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와 울진, 영덕 지역에 강풍 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주의보’를 낯 12시부터 오는 17일 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

▲ⓒ울진해양경찰서

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오후부터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최대 풍속 초속 15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최대 6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연안 사고 위험예보제는 기상 특보 또는 자연 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알리는 것을 말한다.

울진 해경 관계자는“해안가 또는 갯바위, 방파제에서는 특히 갑작스러운 돌풍 또는 너울성 파도에 안전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낚시객이나 행락객은 출입을 자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