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역대 최고수준의 집행액인 2154억원을 상반기 중 신속집행 한다.
인제군은 올 한해 신속집행 대상 사업비 규모는 3909억원으로 이중 55.1%에 해당하는 2154억원을 상반기 중 집행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신속집행을 진행한다.
특히 10억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 중심의 재정지출을 강화하는 등 역대 최고 수준의 조기 집행을 실시해 지역 내 자금의 흐름을 원활하게 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도 자체 평가를 실시해 공공도서관 건립, 관내 경로당 시설관리, 북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북면 레저스포츠시설 조성, 서화면 천도리 택지조성사업, 융복합 친환경농자재 제조 센터 설치 등 10억 이상 대규모 사업 집행 및 서민경제와 내수경기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점 추진 한다는 방침이다.
신속집행 일일 추진사항 점검과 업무보고 등을 통해 사업별 설계, 입찰, 선금지급 여부 등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대책을 수시로 점검해 집행률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부서 별 협업을 통한 긴급 입찰공고를 통해 입찰 기간을 최대한단축하는 방안과 적격심사 기간단축, 선급금 최대 집행, 목표액 달성도에 따라 부서별 포상금 지급 등 상반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방안을 적극 검토해 추진할 예정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코나로19 장기화로 지역경기가 위축되고 있는 만큼 대규모 투자사업 등 지역경제 성장 촉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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