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시작 하루를 앞두고 남원의 한 주택에서 구들장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10일 오전 10시께 전북 남원시 대산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주택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180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를 낸 뒤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집 주인은 마당 아궁이에 불을 피우고 있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궁이에 땐 불로 구들장이 가열돼 불씨가 이불에 옮겨 붙으면서 화재로 이어진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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