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은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설 명절을 앞두고 이웃사랑 나눔 실천이 줄을 잇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도군협의회는 쌀 50가마(150만 원 상당)를 기탁했으며 한국 LPG배관망사업단은 겨울이불 50채와 쌀 50가마(300만 원 상당)를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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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진도군지부는 소고기와 가래떡 170세트를 독거노인응급관리 170세대에 전달하며 이웃간의 정을 나눴다.
한국전력공사 진도지사는 라면 5박스와 쌀 5가마를 진도읍 취약계층 5세대에 방문, 전달하면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봉사단체 신의회는 마스크 7000장을 의신면사무소에 기탁했으며 고군면 청년회는 150만 원 상당의 나무 베개를 경로당에 전달했다.
또 취약 계층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고군면 송림회와 신우회는 120만 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 40개를 기탁했다.
한편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잊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해 준 기관·사회·봉사단체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 19와 한파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노력하여 군민 모두가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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