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명절 연휴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설 명절 연휴기간 주요 관광지 4곳에 방역관리요원을 배치해 관광지점 방역 및 관광객 생활 방역수칙을 지도할 예정이다.
또한 명절을 맞아 고향 인근 관광지의 숙박시설에 가족단위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사전에 도시형민박업, 유원시설, 관광호텔 등 관광사업체 51개소를 대상으로 방역관리자 지정, 주기적 방역, 이행수칙 준수, 종사자 위생관리 등 방역 실태에 대한 특별방역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방역 지도에는 시 직원, 문화관광해설사, 방역관리요원 등 50여명이 투입되어 업무를 수행하며, 근무자는 어깨띠를 착용하고 귀성객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여부를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관광객 수시 접촉 시설물에 대해서도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연휴 동안 관광지 방역수칙 준수 지도를 통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한 이동 자제, 사회적 거리두기 및 개인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부터 관광안내소, 초원사진관 등 실내 관광 편의시설 운영을 폐쇄하고 주요관광지 방역 및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인력을 지속적으로 늘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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