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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글로벌 역량 향상 프로그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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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글로벌 역량 향상 프로그램 성료

온·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해 참여자들 만족도 높여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동아시아 문화도시를 표방하는 순천시의 위상 제고 및 지역 초·중등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운영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역량 향상 프로그램’은 순천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은 순천시 지방인재육성사업으로 ‘원어민 화상영어’와 전 세계 48개국 정부초청(GKS) 대학원 장학생과 함께하는 ‘화상 버디 프로그램’으로 나눠 무료로 운영됐다.

▲순천대학교는 동아시아 문화도시를 표방하는 순천시의 위상 제고 및 지역 초·중등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운영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순천대학교

활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50명 이상의 학생들이 1:3 또는 1:1 방식으로 온라인을 통해 외국어 회화 능력을 기르고 ‘학부모와 함께 하는 4인 공방 체험’ 등 대학에서 제공한 다양한 소규모 만남 활동을 통해 체험 학습의 기쁨을 누렸다.

지난 1월 말 프로그램 종료와 함께 참여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는 ‘아이들이 외국어 사용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었다’, ‘열정적인 버디들의 활동에 감동했다’, ‘코로나 상황이 좋아지면 화면에서뿐만 아니라 벚꽃 피는 순천대 교정에서 모두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줬으면 좋겠다’와 같은 다양한 답변이 담겼다.

순천대 천지연 국제교류교육원장은 “평소에 쉽게 접하기 어려운 외국어 및 문화학습 기회에 대한 지역민의 높은 수요를 확인했다”며 “올해는 더욱 많은 지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순천시와 협력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대학교 국제교류교육원은 올해부터 순천시와 함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원어민 영어 회화 강좌’를 개설하고 순천대학교 캠퍼스 안에 있는 ‘글로벌 카페’를 활용해 외국인과 함께하는 영화감상을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역량 강화 활동을 순천시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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