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숨어있는 규제를 직접 현장에서 찾아내는 지방규제 신고센터를 적극 운영한다.
9일 영광군은 “관내 기업 등 군민이 현장에서 직접 피부로 느끼는 애로 사항을 실제 정책에 반영하고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지방규제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규제 부서에서 관련 부서 및 지역기업, 전문가, 공직자 등 규제 혁신 제안 대상자를 확대해 규제 혁신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군은 관내에 소재한 산업단지, 소방서, 학교, 법무사, 부동산 사무실 등을 직접 방문해 입주 기업체 교육직, 소방직 공무원, 전문가 등을 만나 불편 사항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기업 운영이나 영업 업무에 걸림돌이 되는 크고 작은 규제를 발굴하고 있다.
군은 발굴 접수된 규제 사항 중 자체 해결이 가능한 사례는 담당 부서와 협의하고 중앙 부처 관련 사례는 규제 신문고 활용 및 해당 중앙 부처에 적극 건의하고 그 결과를 해당 기업체에 알려줄 예정이다.
군 기획예산실 의회법무팀 관계자는 “영광군민은 규제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서는 영광군청 홈페이지에서 우리동네 규제신고를 통해서 상시 접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준성 군수는“불합리한 규제 발굴을 위해 2021 영광군 규제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 영광군은 규제 개혁 담당 및 소관 부서와 협력해 소상공인‧기업체‧단체 등 각계 각층으로 현장 방문에 나서 군민 체감형 규제 혁신을 달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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