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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무역 활성화' 한국-일본 대학생 공정무역 2021 국제포럼 공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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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무역 활성화' 한국-일본 대학생 공정무역 2021 국제포럼 공동 개최

▲전주대 이한이 학생이 공정무역활동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전주대학교

공정무역 활성화와 확산을 위한 ‘한일 대학생 공정무역 2021 국제포럼’이 지난 8일 전주대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후원으로 전주대, 대전대, 일본 쿠마모토학원대, FTSN 규슈지부, NPO 동아시아공생문화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국제세미나로 한국과 일본의 공정무역 전문가 및 교수, 학생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공정무역 전문가와 대학생 활동가들이 공정무역 활동의 전반과 그동안 직접 참여하고 경험했던 대학 및 지역에서의 공정무역 활동들을 소개했다.

세미나는 전주대에서 공정무역 동아리를 지도하는 허문경 교수(문화관광종합연구소)의 '한국에서의 공정무역 운동'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시모노세키시립대학 나가하마 고이치 교수와 구마모토학원대 신명직 교수, 대전대 구로기 료지 교수가 각 나라와 대학의 공정무역 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본 식에서 대학생들의 공정무역 사례들이 소개됐다. 구마모토학원대에서는 FT(Fair Trade) 연구회, 일본의 공정무역 타운 활동을 소개하고, 대전대에서는 대전지역 공정무역 마을에 대해서 발표했다.

전주대에서는 FAIRCAFE(공정무역 동아리) 소속 이한이, 박시은, 이수아 학생들이 각각 '전주대 공정무역 활동보고와 계획',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 '공정무역과 아이쿱협동조합'에 대해서 발표했다.

전주대 공정무역 동아리의 공정무역 커피 시음회 등을 통해 도출된 공정무역 커피 관능 평가 결과와 참신한 공정무역 캠페인 방법 등도 공유되어 많은 참여자의 이목을 끌었다.

전주대 FAIRCAFE 이한이 학생(한식조리학과)은 "국가 간 빈부 격차 문제부터 아동노동착취와 세계경제 양극화 등 현 무역의 문제점을 알게 되었고 공정무역을 운동을 통해 인간적이고 민주적인 존엄한 삶의 가치를 추구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는 2019년 국내 최초로 공정무역인증 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지역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정당한 교역, 착학 소비'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는 공정무역 동아리를 운영하며 공정무역 커피 시음회, 공정무역 도서 읽기 및 저자 초청 강연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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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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