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2021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114건(26억 원)의 신속 집행을 위해 지난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6주간 마을안길 및 농로포장, 용·배수로, 아스콘 덧씌우기 등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대상지에 대한 자체 설계단을 운영했다.
자체 설계단은 지난 12월 임용된 신규 직원을 포함해 시설직 공무원 등 12명으로 구성됐으며 매년 소규모 사업으로 추진되었던 설계용역예산 2억 원이 절감했다.
군은 이번 자체 설계단 운영이 시설직 공무원들의 실무 경험 증진 및 직무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영농기 이전 공사 준공으로 지역민들의 영농 불편 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앞으로 자체 설계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며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민숙원사업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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