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도시' 전주, 혈액 수급난에 주먹 불끈...전주시 공무원, 헌혈운동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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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도시' 전주시의 공무원들이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한 헌혈운동에 주먹을 움켜쥔다.

7일 전북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9일과 16일, 23일 모두 3회에 걸쳐 전주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한다.

이번 헌혈운동은 학교의 방학과 추운 날씨로 동절기에 헌혈자가 감소하고, '코로나19'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 수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에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 헌혈 차량은 9일에 전주시청에서, 16일에는 완산구청, 23일에는 덕진구청으로 장소를 옮겨가며 헌혈운동을 펼친다.

헌혈 참여자는 혈액검사와 혈압측정, 빈혈검사, 간기능 검사, B·C형 간염검사, 매독항체검사, 에이즈검사 등 다양한 건강 검진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해볼 수 있으며, 헌혈 후에는 헌혈증을 받게 된다.

한편 헌혈운동에 동참하기를 희망하는 시민은 연중 ▲헌혈의집 고사동센터(완산구 전주객사5길 46) ▲헌혈의집 효자센터(완산구 용머리로 57) ▲헌혈의집 덕진센터(덕진구 기린대로 470) ▲헌혈의집 전북대센터(덕진구 백제대로 567, 전북대 내) ▲전북혈액원(덕진구 혁신로 463) 등 5개 헌혈기관을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