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5일 발생한 서산 대산석유화단지 내 A사 매립현장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건과 관련해 가검물 채취 및 도시락 업체의 위생 점검 등 역학조사에 나섰다.<2월6일 자 대전세종충청면>
6일 서산시에 따르면 서산시보건소는 식중독 관련 신고가 접수됨에 가검물 123건을 채취하여 조사 중에 있으며, 도시락 업체의 위생점검 및 조리종사자 위생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건은 대산석유화단지 내 A사 매립 공사 현장 3공구 플랜트 근로자들이 도시락 배달업체로부터 배달된 725개의 도시락을 먹고 발생했다.
서산시 관계자는 "도시락을 먹은 근로자 중 111명이 설사와 복통 등의 증상이 발현해 서산의료원에 47명, 서산중앙병원에 33명, 당진삼봉하나의원에 31명 등이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고 밝혔다.
서산시보건소는 채취한 가검물을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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