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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박성훈·박형준·이언주 앞다퉈 '공정·정책 선거'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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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박성훈·박형준·이언주 앞다퉈 '공정·정책 선거' 다짐

시민검증위서 이미 의혹들 해소...한달가량 치열한 경쟁 예고

본경선에 올라간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들이 더 이상의 마타도어·흑색선전이 없는 공정·정책 선거를 다짐했다.

박형준 후보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국민의힘 당내 경선 1차 예선을 통과했다. 지지해주신 부산시민 여러분과 당원동지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이번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서울시장 선거 승리에 도움이 되고 정권교체에도 힘이 되는 박형준이 되겠다"며 "2차 경선도 성실하게 임해서 아름다운 경선이 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좌측부터 박민식, 박성훈, 박형준, 이언주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 ⓒ프레시안(박호경)

박성훈 후보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산시 경제부시장 사직서를 낸 지 오늘로 딱 한 달이다. 짧았던 선거운동에도 많은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의힘 당원동지 여러분과 부산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부산의 10년을 바꿀 경제 대혁명, 시민의 삶을 바꿀 젊음과 혁신의 새 정치, 대한민국을 바꿀 부산 정치 세대교체, 박성훈이 다시 뛰겠다"며 공정하고 정책 위주 선거를 통해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다짐했다.

이언주 후보는 "오는 4월 치러지는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오거돈 전 시장의 권력형 성추행에서 비롯된 만큼 부산시민들의 자존심이 걸려 있다"며 가덕도신공항 건설, 한일 해저터널 등을 중심으로 부산 발전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부산정치를 세대교체하고 미래청사진을 제시할 정책 위주의 멋진 경선을 치르겠다. 역동적 에너지로 역전의 드라마를 만들어내 그 에너지로 본선에서 민주당 후보를 압도적으로 이길 것이다"며 현재 지지율 1위인 박형준 후보를 견제하면서도 마타도어 없는 경선을 약속했다.

박민식 후보는 <프레시안>과의 전화 통화에서 "부산시민 여러분과 당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승부는 지금부터다. 2014년도에도 그랬다. 역동적인 드라마를 만들겠다. 끝났다고 다 끝난 게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누가 국민의힘의 적자인가, 답은 박민식이다. 50대 딱 일하기 좋은 나이다. 젊음의 패기와 경륜으로 본경선에서도 승리를 거둬내겠다"며 지지율 변화를 기대했다.

이처럼 후보자들이 공정·정책 위주 경선을 다짐한 것을 두고는 지난 2일 당 후보검증위가 제기된 각종 후보자 비위 의혹을 전부 검증한 결과 '사실무근'으로 발표한 상황에서 흑색선전을 할 경우 오히려 당의 반감을 살 수 있다는 판단이 내재된 것으로 보인다.

본경선에서 컷오프된 이진복 후보는 "저의 부족함이 지금의 부산시민의 열망과 시대정신을 채우지 못했다"며 "부산을 향한 진심으로 시작한 첫걸음과 부산발전을 위한 저의 꿈과 부산을 위한 희망에 함께 하고자 했던 많은 발걸음은 여기서 멈춰 섰지만 저의 그 진심과 꿈과 희망은 앞으로 나아갈 위대한 부산의 작은 밀알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소회를 털어놓았다.

한편 국민의힘 본경선에 오른 4명의 후보자는 오는 7일 부산시당사에서 열리는 '부산시장 본경선 후보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부산비전 실천과 공정 경선 서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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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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