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코로나' 긴장 끈 더 바짝...정읍시, 더 깐깐한 특별방역대책 전개

ⓒ정읍시

전북 정읍시가 설 연휴 기간 한층 더 강화된 '코로나19 특별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5일 정읍시에 따르면 설 명절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설 특별 방역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철통 방역에 나선다.

무엇보다 시는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대면접촉을 최소화해야 하는 점을 감안, 고향·친지 방문 및 여행자제를 권고하는 것을 비롯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가 지켜질 수 있도록 단속할 계획이다.

또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5명 이상 예약 및 동반 입장 금지 등을 홍보하고, 방역지침 준수 여부 등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방역수칙 위반행위 신고 접수 시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방역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나흘 동안 민원상황실도 운영한다.

특히 설 연휴 기간에는 4개 반 8명이 주요 다중이용업소가 밀집한 수성 택지지구와 상동지구, 연지지구, 수성·시기 지구를 중심으로 중점단속을 전개한다.

이와 더불어 설 명절 연휴 기간에도 선별진료소를 상시 운영하고, 수시방역체계 구축과 확진자 동선 파악 등을 위한 역학조사반도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격리자 발생에 대비해서는 전담 공무원 지정으로 24시간 모니터링 관리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방침이다.

이밖에 연휴 기간 중 정읍시를 방문하는 귀성객이 몰리는 정읍역과 터미널에서 열 감시 측정을 보다 더 강화키로 한데 이어 요양시설과 요양병원 등에는 종사자에 대한 개인위생 준수 및 발열 체크 등을 통해 시설 입·출입 관리를 깐깐하게 관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