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 구축 시동

▲사진은 지난해 전북경찰청이 실시한 '안전한 家(가)' 콘텐츠 공모전에서 일반부 전북경찰청장상을 수상한 군산대 여단비 씨의 아동학대 예방 포스터 ⓒ전북경찰청

전북 완주군이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에 시동을 걸었다.

5일 완주군에 따르면 최근 아동학대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완주군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회의를 갖고 학대 피해아동의 사례서비스 계획과 보호조치 등 아동의 보호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피해의심 아동의 조사 현장을 공유하면서 아동의 보호를 위해 필요한 정보를 공유했다.

완주군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는 학대 피해아동 사례를 비롯해 위기의심 아동에 대한 정보 공유와 보호 지원을 위해 지난해 구성됐다.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는 완주군 교육아동복지과장을 위원장으로 완주경찰서와 완주교육지원청, 전북아동보호전문기관의 실무자들로 꾸려졌다.

협의체는 앞으로 매월 1회 또는 수시로 회의를 개최하게 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를 기반으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위기의심 아동을 조기 발견하고, 촘촘한 보호체계를 마련해 아동학대 예방 및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