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희망 톱질' 쓱싹쓱싹

정읍시, 34가구 대상으로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 추진

▲이 그림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국토교통부

전북 정읍시가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톱질에 나선다.

4일 정읍시에 따르면 저소득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추진한다.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노후 불량주택을 개보수해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1억 3600만 원을 투입해 34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400만 원을 집수리 비용으로 지원한다.

오는 5일까지 읍·면·동으로부터 집수리 대상 가구를 접수받아 주택 노후도와 긴급성 여부를 고려해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 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 가구에 대해서는 화장실과 싱크대, 지붕 수리, 도배·장판 등 생활상의 불편 해소와 미관개선을 위한 집수리에 초점을 둔다.

시공 후 하자발생이나 지속적인 주거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후원 기관 연계를 통해 사후관리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정읍시는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 이외에도 소외계층 주거시설 안전 점검 및 보수 사업에 1 억원, 농촌 장애인 주택 개조 지원사업에 30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