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계획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전용 영광 묘량농공단지 조성사업이 오는 3월 경 본격 추진된다.
영광군은 4일“묘량면 신천리 영양리 일원 21만 3775㎡ 부지에 총 사업비 164억 원을 투입해 영광 묘량농공단지 조성사업을 올 3월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영광 묘량농공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지정 계획 승인과 투·융자 심사를 거쳐 전라남도 지방산업단지 계획 승인과 지난 1월 산업단지 계획 승인 고시로 추진하게 됐다.
영광군은 지난해 12월 감정평가 이후 편입 토지 소유자들과 지속적인 보상 협의로 현재 20% 이상 소유권을 이전했다. 이어 2021년 2월 말까지 약 70%의 토지보상 협의를 거쳐 2022년 12월 경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투자경제과 산단관리팀 관계자는“중소기업 전용 영광 묘량농공단지가 조성되면 부족한 산업 용지의 안정적인 공급으로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올해 3월 착공을 앞둔 영광 묘량농공단지 조성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신 편입 토지 소유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주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조기에 완공해 산업 인프라를 확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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