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설 명절 연휴기간 공설묘지(본향원) 사전 예약제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산청군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사전예약을 통해 1일 추모객 총량 예약제를 운영하고 제례실과 식당 등 일부 시설물 임시폐쇄와 음식물 반입을 금지한다.
공설묘지를 방문을 원하는 사람은 사전 전화예약을 해야 한다. 1가족 최대 4인 기준이며 1일 이용인원은 240명(봉안당 160명, 봉안묘 80명)으로 제한된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2m 이상 준수, 안내요원 안내 및 통제, 설 연휴 전후에 분산 방문 등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과 방문객들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성묘를 활용하는 한편 고향 방문 자제에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하며 공설묘지 이용객 제한은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한 조치인 만큼 널리 이해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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