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정선아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

올해 13억 7000만 원 투입 상품권 발행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류형 정선아리랑상품권과 카드형 정선아리랑상품권인 ‘와와페이’를 10% 특별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지역주민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함에 따라 코로나19의 지역경제 파급영향 최소화 및 조기 극복을 도모하고 경기 활성화를 위한 정선아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를 하고 있다.

▲정선아리랑 상품권. ⓒ정선군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한 결과 161억 원의 상품권이 판매됐으며 올해는 국비 11억 원, 군비 2억 7000만 원 등 총 13억 7000만 원을 투입해 상품권을 발행했다.

군은 상품권 구매를 위해 금융기관 업무시간 내에 방문해야 하는 등 지류형 상품권 단점을 보완하고 스마트 시대에 부응, 젊은 층과 관광객까지 고객 확보가 가능한 카드형 정선아리랑상품권 ‘와와페이’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와와페이는 충전식 체크카드(NH농협은행) 형태로 만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에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연말정산 시 체크카드와 동일한 혜택이 있고 지역 내 정선아리랑상품권 가맹점 중 NH카드 가맹점에서 카드 상품권을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와와페이도 지류형 정선아리랑상품권과 같이 10% 특별할인 판매가 적용되며 할인판매 구매한도는 1인당 월 100만 원, 연 600만 원으로 지류형과 카드형 상품권 합산한 금액이다.

유병민 경제과장은 “지역자본의 역외유출 방지 및 소비촉진 효과를 가진 상품권의 유통 활성화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과 주민은 물론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정선아리랑상품권과 와와페이 사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