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 전북 정읍의 서남권 추모공원이 정상 운영된다.
4일 정읍시에 따르면 민족 고유의 명절 설에 유족들의 편익을 위해 추모공원을 정상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정상 운영될 서남권 추모공원은 봉안당·자연장을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1일부터 나흘간 정상 운영한다.
단, 설날 당일인 12일에는 화장장 운영을 중단한다.
시는 봉안 시설을 방문하는 추모객의 안전을 위해 자체 방역소독 실시 등으로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봉안당 입실 유족들은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발열 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입실 인원은 회당 50명으로 제한(통제)하고, 퇴실 인원수에 맞춰 입실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밖에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봉안당 내 제례실을 폐쇄하며, 안치단은 개폐를 금지하지만 당일 화장 유골에 대해서는 안치가 가능하다.
한편 서남권 추모공원은 정읍·김제·고창·부안 4개 시·군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화장시설과 함께 정읍시가 단독으로 운영하는 자연장지와 봉안당이 운영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