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주민 주도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및 에너지 자립기반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착수했다.
영광군은 3일 “지난해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도비 등 47억 원을 확보해 태양광·태양열 등 시설 공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달 29일 한국에너지공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1차 사업 대상지인 영광읍과 군서면 일원 460개 소(태양광 2,191㎾, 태양열 309㎡)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통해 설치 장소 등을 확인한 후 오는 7월 말까지 설치하여 완료할 방침이다.
군 투자경제과 에너지산업팀 관게자는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과 상업·공공 건물에 태양광·태양열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주택 3㎾ 태양광 설치 시 월 4만~5만 원 내외의 전기료 절감 효과가 발생되며 총 설치비의 85%를 국비와 지방비에서 지원하는 등 주민 부담을 최소화 했다”고 말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군민 에너지 복지 사업으로 전력 비용 절감으로 가계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만큼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영광군은 2022년도 사업으로 백수읍, 홍농읍, 법성면을 대상으로 오는 2~3월 중 수요조사 완료 후 공모사업 참여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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