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의회, 제252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 개최

총무과·평생교육과 등 4개 부서 대상

강원 태백시의회(의장 김천수)는 3일 제252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를 열고 총무과, 평생교육과, 소통감사담당관, 기획예산담당관 등 4개 부서와 8개동에 대한 2021년 업무보고를 받았다.

김길동 의원은 “올해 시 승격 40주년 기념행사가 예정되어 있지만 코로나19로 지역경제와 분위기가 많이 위축되어 있는 만큼 볼거리 제공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은 누구에게나 기회가 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을 요청했다.

▲태백시의회 제252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 ⓒ태백시

김상수 의원은 “시 승격 40주년 기념행사와 관련해 코로나 19가 지속되면 비대면 운영이나 참여 제한 등 어떤 방향으로 추진할지 방향성을 검토하고 추진해 달라“며 “셋째자녀 이상 지원과 관련 누락되어 지원받지 못하는 가정이 없도록 잘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심창보 의원은 “태백시에서 근무하면서 주택이나 교육 등의 문제로 주소 이전을 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많은 지역인구 많이 감소에 따른 현실적인 지원 등을 통해 적극적인 인구늘리기 정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한영 의원은 “현재 동별로 통장 공개모집이 다수 진행 중인데 규정된 절차에 따라 잘 진행해 줄 것”을 당부하고, “시 공무직 근로자의 비중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명확한 업무분장을 통해 공무직 근로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근무를 하면서 의무와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미경 의원은 “자원봉사센터와 관련 강원랜드 공모사업으로 지난해 7000만 원 정도 선정되었었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대부분 공모사업이 취소됐다”며 “김장 나눔이나 반찬 배달 등 소외 이웃들을 위한 사업에 대해 대안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문관호 의원은 “국·도비가 지원되는 공모사업도 시비도 상당한 금액이 비율에 따라 투입되어야 한다”며 “동별 주민 숙원사업과 관련 지난해 집중호우로 석벽이나 옹벽이 많이 훼손되었는데 조속히 복구할 것”을 주문했다.

김천수 의장은 “최근 공직사회에 신규 직원들의 비중이 많아졌는데 간부 공무원들과 생각이나 이념이 많이 다를 것이다”라며 “그룹 토론, 열린 소통 등 공직분위기 형성과 현장 부서 인력충원에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태백시의회는 지난달 27일 제2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3일 제7차 본회의까지 부서 주요 업무에 대한 보고를 마무리하고 오는 4일 조례심사특별위를 열어 동의안 및 조례안 심사에 이어 5일 제8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제252회 임시회를 마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