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3일 산호동 주택 가스폭발사고 수습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가스폭발 사고로 현재 3명이 입원 중이다. 4명의 주민이 인근 경로당으로 대피 또는 친척집에 기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피해 주민에게 긴급구호물품을 우선 지원하고 사고현장은 출입통제선을 설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이날 현장을 찾은 허성무 시장은 소방서 등 관계기관 부서장들과 함께 사고 경위와 사고 수습방향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종합지원대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사고의 종합지원대책은 중상 입원환자의 병원비 부담과 퇴원 후 거주공간 마련 및 생계비 지원에 대해 중점 거론됐다.
시는 이를 돕기 위해 긴급생계급여 신청, 대한적십자사 긴급의료비 신청, 화상의료재단 의료비 지원 연계 등의 다양한 지원방법을 모색 중이다.
이와 함께 임시거주 컨테이너 설치 뿐만 아니라 트라우마 치료 지원 등의 방안도 검토 중이다.
허성무 시장은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빠른 회복을 바라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신속하게 사고를 수습하고 지원하도록 힘써 주민들의 일상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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