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설 명절 연휴 기간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설 연휴 동안 응급진료체계를 점검·관리하고 일반 환자나 응급환자 진료와 후송 등을 위한 '설 명절 비상 진료 대책'을 마련했다.
설 명절 비상 진료 대책에는 정읍시 보건기관 42개소와 정읍아산병원 등 25개 의료기관, 약국 26개소를 포함해 93개의 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지역응급의료센터인 아산병원은 명절 연휴 기간동안 24시간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토록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게 된다.
또 보건기관 42개소와 의료기관 25개소가 일자별로 지정된 근무일에 비상 진료를 하고, 휴일지킴이 약국 26개소를 지정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신속 대응을 위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운영하고, 정읍아산병원은 24시간 운영한다.
이밖에 보건소에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편성해 시민들에게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안내하고 운영 여부를 지도·점검하는 등 비상 진료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비상 진료 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안내는 정읍시보건소와 보건복지콜센터 129, 응급의료정보센터, 119구급 상황 관리센터, 정읍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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