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청년들과 함께 지역 주거복지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전주시 청년 주거복지 실천단 2기'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8일까지 지역 내 주거복지에 관심이 있는 만 19~39세 청년 10명을 모집하는 청년 주거복지 실천단은 SNS 등 다양한 소통 매체를 활용해 주거복지사업을 소개해 사업 접근성을 강화하고, 청년의 시각에서 신규 주거정책을 발굴하게 된다.
이에 시는 주거복지에 대한 관심도와 참여 의지, SNS 활동 가능성을 평가해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단원은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총 4개월간 활동을 하게 된다.
실천단은 주거실태조사와 정책제안, 영상제작 등 팀별 활동을 하면서 전주형 사회주택 등 주거복지 우수사례를 견학하거나 주거복지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들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고 봉사활동 시간 인정과 수료증 수여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희망자는 전주시 홈페이지 또는 전주시 주거복지센터 블로그에서 내려 받은 지원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전주시 청년 주거복지 실천단 1기'를 운영했으며, 1기 실천단에서는 장애물이 없는 주거환경과 공공임대주택의 커뮤니티를 강화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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