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UN 차원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추진하는 국제 이니셔티브인 유엔글로벌콤팩트(이하 ‘UNGC’)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00년 7월에 발족한 UNGC는 현재 전 세계 157개국 1만 4000여개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UN산하의 세계 최대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다.
환경·노동·인권·반부패 분야 10대 원칙 준수를 통해 회원사의 지속가능경영 내재화를 지원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등을 통해 전 지구적 지속가능성에 기여하고 있다.
공사는 UNGC의 10대 원칙에 따라 인권경영 리플렛을 제작하고 직무 중심의 조직문화 구축,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AMP 설치, 순환아스콘 사용 확대 및 전 임직원 대상의 반부패·청렴실천 서약식 등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한 편 UNGC의 10대 원칙은 △노동에서의 권리와 기본원칙에 관한 ILO선언(1998) △세계인권선언(1948) △환경과 개발에 관한 리우선언(1992) △국제연합부패방지협약(2003)에서 유래했다.
차민식 사장은 이번 UNGC 참여와 관련해 “환경·노동·인권·반부패에 관한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지속가능경영 고도화를 통해 사회적 책임 준수에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차 사장은 이어 “국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항만 도약을 위해 항만 이해관계자 뿐만 아니라 국민들과 적극 소통하는 신뢰받는 공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여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사회적 책임 및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관련한 4대 분야(환경·노동·인권·반부패)에 대한 이행결과보고서(COP, Communication on Progress)를 매년 UNGC에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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