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자연생태관 해설사들이 붕어와 호랑나비, 다람쥐 등을 주제로 한 생태학습 동영상을 제작했다.
3일 전주자연생태관에 따르면 '해설사 비대면 생태학습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어여쁜 각시붕어야' 등 4개 생태학습 동영상을 발굴했다.
최우수상에 이어 닥나무가 한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자세히 알려주는 '천년을 이어온 한지와 닥나무'와 호랑나비 군락지가 조성된 삼천을 배경으로 한 '호랑나비의 일생', 자연생태관에 이사 온 '하늘다람쥐' 등은 우수상에 선정됐다.
이 동영상들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호랑나비와 붕어, 하늘다람쥐 등을 주제로 제작된 것이 특징으로, 전주자연생태관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지난달 열린 경진대회에서 해설사들은 4개 조로 편성돼 2~5분 정도의 생태 동영상을 제작해 출품했다.
전주자연생태관 관계자는 "해설사들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는 대로 입장객들에게 수준 높은 생태학습 해설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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