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전북 정읍시장이 소통행정을 위한 보폭을 넒힌다.
3일 정읍시에 따르면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민관 소통 부재를 해소하고, 경기침체에 따른 지역 발전 가속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소통 발걸음을 뗐다.
지난 1일 정읍시 애향운동본부를 시작으로 소통 기지개를 켠 유 시장은 오는 3월까지 정읍시 애향운동본부와 이·통장협의회장단, 새마을지회 등 12개 사회단체 임원과 시정발전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간담회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이·통장을 비롯해 단체 임원들로부터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민선 7기 시정 핵심사업 설명과 함께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지역 발전 가속화 방안에 대해서 사회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간담회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회의장 내 테이블에 칸막이를 설치한 뒤 모든 참석자는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
유진섭 시장은 "지역 현안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공감하는 것이 시정 운영의 기본이다"며 "지역 일선에서 느끼는 점을 소중히 귀담아 시책에 반영하도록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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