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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부터 혈세 절감까지"...주민숙원사업 성공작 만든 정읍시 '합동설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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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부터 혈세 절감까지"...주민숙원사업 성공작 만든 정읍시 '합동설계단'

ⓒ정읍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전북 정읍시가 가동한 '합동 설계단'이 자체설계에서부터 용역비 절감까지 일석이조 효과를 얻어냈다.

3일 정읍시에 따르면 장기적인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2개월간 운영한 합동 설계단의 역할이 마무리됐다.

정읍시의 합동 설계단은 건설과장을 총괄 단장으로 시설(토목)직 공무원 4개 반 14명으로 편성돼 운영해 왔다.

합동 설계단에서는 내년도 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자체적으로 설계를 추진한 것이 관심을 끌었다.

또 한발 앞선 재정 신속 집행으로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에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는데 앞장서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도 합동 설계단은 시민들의 혈세를 아끼는데 가장 큰 공을 세웠다.

23개 읍··동 201건 주민숙원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자체적으로 24억 6500만원에 대한 설계를 완료하는 실력을 보여줬다.

그 결과, 설계용역비로 약 2억 6000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혈세를 절감하기도 했다.

이밖에 자체설계에 참여한 14명 중 8명을 실무수습 중인 토목직 신규 직원들로 구성, 토목직 공무원 선·후배 간의 기술 전수와 업무능력을 향상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이번 합동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주민 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조기 완료해 시민 불편을 최소할 수 있게 한 것은 물론, 효율적인 지방재정 집행과 예산 절감이라는 두마리 토끼도 잡을 수 있게 됐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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