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2일 지난해 7월 발표한 ‘2040 창원 수소비전’ 의 각종 사업 추진과 관련해 LG유플러스와 ‘창원시 스마트 수소산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5G통신과 ICT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수소산업에 대한 경쟁력 확보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다.
시는 정부의 ‘친환경+ICT기술’이 융합된 미래차 산업 육성에 대응하고 한국형 뉴딜 정책인 그린뉴딜 및 디지털뉴딜과의 연계를 위해 수소산업과 스마트 기술이 접목된 융합 정책이 개발·추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관련 정부사업 참여와 신기술 개발·실증 경험이 많은 LG유플러스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스마트 수소산업 정책 수립과 정부 공모사업 참여에 협조하기로 했다.
아울러 세부사업별로 5G통신과 IC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기술 개발과 운영관리를 협력한다.
협약 체결 이후 LG유플러스가 지난해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 행사에서 선보였던 스마트 수소버스를 공개했다.
수소버스에 5G기술과 연동된 특수 디스플레이를 통해 고정밀 측위기술을 바탕으로 운전자에게는 교통상황과 버스이동정보 등이 제공됐다.
승객에게는 수소버스 공기정화량, 날씨정보, 정류장별 환승정보 등을 제공하는 기술을 협약식 참석자를 대상으로 구현해 스마트 기술 접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2월 중 노선운행 수소버스를 시작으로 시범 운영 후 시민들에게 필요한 각종 기능을 추가적으로 개발 적용한다.
또한 점진적으로 창원시가 보급하는 수소시내버스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수소버스가 친환경 아이콘에서 스마트 기술의 아이콘으로 진일보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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