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착한 소비자 선 결제 릴레이와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1일 영광군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외출 자제 등으로 지역경기가 더욱 위축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다시 한 번 일어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착한 소비자 선 결제 릴레이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광군은 관내 상가에서 현금, 카드, 영광사랑 상품권 등을 이용해 일정 금액을 선(先)결제하고 후(後)에 물품 및 서비스를 이용하는 선 결제 운동을 영광군의회와 경찰서, 교육청, 소방서, 농·수·축협, 광주은행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착한 선 결제 릴레이 운동을 공공기관에서부터 군 전체로 확산·추진할 방침이다.
착한 소비자 선 결제 방법은 각 기관(부서)별로 일부 업체에 편중되지 않도록 3~5개 음식점과 소매점(특산품 판매 포함) 등 선 결제 시행 후 사용·정산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군은 1일과 2일에 거쳐 굴비골영광시장과 터미널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공직자 200여 명이 영광사랑상품권을 이용해 제수용품 및 생활용품 등을 구매하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로한다 밝혔다.
군 투자경제과 지역경제팀 관계자는 "착한 소비자 선 결제 릴레이 캠페인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이 살아나 지역경제가 활기를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영광군민 전체가 선결제 릴레이와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에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소상공인 여러분과 전통시장 상가의 매출 확대 및 경영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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