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해남군,“5인 이상 모임 금지, 가족도 예외 없다”당부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해남군,“5인 이상 모임 금지, 가족도 예외 없다”당부

오는 2월 14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사적 모임 자제 등 방역 강화

전남 해남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전국적인 코로나 19 확산세에 방역의 고삐를 다시 한번 조이고 있다.

해남군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명현관 군수)는 중앙대책본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유지 2월 1일~ 오는 2월 14일까지 방침에 따라 안전한 설맞이를 위한 특별 방역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코로나 19 실과소장 대책회의 ⓒ해남군

또한 코로나 19는 최근 4주간 지속적으로 감소해 왔으나 지난 10일간 미인가 교육 시설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증가하면서 일일 평균 400명대로 진입했다.

군은 관내 미인가 교육 시설은 없지만 전국적인 재확산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고 설 연휴 지역 간 이동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방역 대책을 마련하고 차질없이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또 2단계 유지로 전국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된다. 설 연휴를 포함해 (함께 사는 가족만 예외)직계 가족이라도 예외 없이 적용된다. 해남군은 설 연휴 기간 고향 방문 및 모임 자제를 위한 군민·향우 캠페인을 통해 협조를 강조하고 있다.

또한 유흥시설 5종은 집합을 금지하고 있으며 음식점·카페는 밤 9시까지 정상 운영하고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허용한다.

특히 노래연습장이나 실내체육시설 등에서 음식 섭취가 금지되고 밤 9시 이후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 결혼, 장례식 행사는 100인 이상이 금지되며 종교시설은 좌석 수 20% 이내로 인원을 제한해 운영한다.

앞서 군은 지난 1월 20일부터 28일까지 광주·전남 지역 코로나 재확산 추세에 대응해 시설 등에 대한 일제 점검 및 소독을 실시한 데 이어 설 연휴를 앞두고 숙박시설과 종교단체를 비롯한 관광지와 어린이집, 장례식장, 요양 시설, 노래연습장, PC방, 대중교통, 각종 음식점, 의료기관 등에 대한 지속적인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한편 명현관 군수는“코로나 19 재확산과 설 명절이 겹쳐 참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며 “만남보다는 마음으로 함께하는 설 명절을 안전하게 보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