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동물복지 수준을 향상시켜 명품 축산물 생산에 가속도를 올린다.
29일 정읍시에 따르면 올해 동물복지 축산농장 컨설팅 지원 사업으로 신규 희망 농가 3개소를 선정해 농가당 1000만 원의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는 등 축산농장 인증 컨설팅 지원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시는 또 사육관리 방식 전환에 따른 생산성 감소와 질병 관리 계획, 판로 확보 등 문제점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서도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할 예정이다.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는 동물이 본래의 습성을 유지하며 자유를 보장해 인도적으로 동물을 사육하는 농장을 인증하는 제도로 가축이 활동할 적정 공간 확보와 채광과 환기 등 엄격하게 정해진 조건을 갖춰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인증을 받기 위한 컨설팅 지원 분야로는 기반조성과 경영 역량 강화, 6차 산업화 등 3가지로 구분된다.
동물복지 인증기관에 맞추기 위한 시설과 운영개선, 질병 예방 프로그램, 상품 아이템 발굴·판매 등의 컨설팅이 제공된다.
한편 현재 정읍지역 내 동물복지 인증 축산농장으로는 육계 농장 13곳과 산란계 농장 1곳 등 총 14개 농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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