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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 "가덕신공항 특별법 통과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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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 "가덕신공항 특별법 통과 준비해야"

기획조정실장 거쳐 행안부 올라갔다가 다시 복귀...코로나19 대응부터 점검

두 명의 부시장이 자리를 비운 부산시의 새로운 수장으로 기획조정실장을 지낸 이병진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광주센터장이 맡게 됐다.

부산시는 신임 행정부시장으로 시 기획조정실장을 지낸 이병진 센터장이 29일자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 이병진 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 ⓒ부산시

신임 이 부시장은 부산동고, 부산대를 졸업했으며 제1회 지방고등고시에 합격한 뒤 문화관광부 한국방문기획단 파견근무, 부산시 투자유치과 외자유치담당, 예산담당관, 대변인, 사회복지국장, 문화관광국장 등을 거쳐 시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한 지방재정 전문가로 지난해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광주센터장을 거쳐 2021년 1월 부산시 행정부시장으로 발령받았다.

취임과 동시에 부산시장 권한대행을 맡게 된 이 부시장은 코로나19로 엄중한 상황임을 고려해 별도 취임식은 없이 온라인으로 취임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부족한 제가 엄중한 시기에, 막중한 책무를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과 두려움마저 든다. 하지만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는 것도 잘 안다"며 "공직생활을 통틀어서도 지금처럼 위기의식을 느껴본 적은 없었다. 이제 여러분과 함께 흔들림 없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힘이 많이 들었을 것이다. 시민들의 협조와 여러분의 노고 덕분에 코로나의 큰불은 잡아가고 있다. 백신 접종이 차질없이 이뤄지면 평상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도 가져본다"며 "하지만 언제 어디서 또다시 재발될 지는 알 수 없다. 방역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면서 이번 달부터 시작될 백신 접종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2월로 예정된 가덕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에 대비한 후속 조치들도 완벽하게 준비해놓고 있어야 한다"며 "특별법이 통과되는 즉시, 정부가 패스트 트랙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우리 시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 가덕신공항이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북항재개발 전체사업의 성공으로 확장되어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부시장은 시민방역추진단과 재난상황실에서 코로나19 방역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임시선별검사소와 부산의료원, 생활치료센터 등 코로나19 대응 현장과 가덕신공항과 북항재개발 부지 등 시정 주요 현안 관련 현장 방문으로 첫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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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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