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강소농 역량강화 교육생 30여 명을 내달 1일부터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달 23일까지 모집할 교육생은 임실 관내에 거주하며, 배움의 열정을 통한 미래 성장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경영체로 발전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임실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상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강소농 교육생이 되면 경영개선 체크리스트 진단 등을 통해 농업경영의 컨설팅 기회가 주어지고, 이를 통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진단과 우수농가 현장방문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상황에 따라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 온라인을 통한 선행학습 이후 오프라인 강의를 통한 현장 중심(현장 토론 등)의 교육) 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3월에서 11월까지 약 10회에 걸쳐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질 계획이다.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임실군은 270여 명의 강소농 농가를 육성해 왔다.
한편 '작고 강한 농가'를 일컫는 '강소농'은 영농규모는 작으나 끊임없는 노력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궁극적으로 농업경쟁력 향상으로 성공하는 농업경영체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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