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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 추진 약속에도 PK서 文대통령 부정평가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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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 추진 약속에도 PK서 文대통령 부정평가 전국 최고

TK보다 높고 긍정 평가도 최하...코로나19 경제 위기와 부동산 정책 영향

가덕신공항 추진 약속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지지율 반등에 힘을 받는 듯 했으나 여전히 PK지역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가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4명을 대상(신뢰수준 95%에 포본오차 ±3.1%p)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 38%, 부정 평가는 52%로 나타났다.

▲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직무 긍정률은 지난해 12월부터 큰 변화 없이 30%대 후반에서 40% 사이, 부정률은 50%를 웃도는 상태가 지속 중이다.

PK지역(조사수 152명)의 경우 부정 평가는 대구·경북(TK)지역과 불과 1% 차이지만 전국에서 가장 높은 66%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긍정 평가 역시 TK지역보다 2% 낮은 25%를 기록하면서 PK지역에서의 문 대통령의 평가는 좋지 않았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도 전국 평균 민주당 34%, 국민의힘 20%인 것과 달리 PK지역에서는 국민의힘이 29%를 얻으면서 민주당보다 7%는 높게 나왔다.

최근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부산을 찾아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을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는 약속까지 하면서 민심 잡기에 나섰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 위기와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갤럽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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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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