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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벽진서원을 향토문화유산 제2호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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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벽진서원을 향토문화유산 제2호로 지정

서구에선 학산사에 이어 제2호로 지정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풍암동에 위치한 벽진시원을 향토문화유산 제2호로 지정하고 지난 25일 지정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벽진서원은 의로움의 상징인 회재 박광옥 선생의 영정과 위패를 모시는 정통서원으로써 이번 향토문화유산 지정으로 그 뜻을 다시 한번 가슴 깊이 새기는 기회가 됐다.

▲광주 서구가 풍암동에 위치한 벽진시원을 향토문화유산 제2호으로 지정하고 지난 25일 지정서를 전달했다 ⓒ광주 서구

한편 벽진서원은 임진왜란때 의병장으로 활약한 회재 박광옥 선생을 배향하는 사액 사우로 지난 1602년 서구 벽진동에 벽진사로 건립됐다.

이후 벽진서원은 지난 1604년 지금의 명칭으로 명명됐고 1678년 충장공 김덕령 장군을 추배하면서 의열사로 사액을 받았다.

그러나 1868년 서원 훼철령에 따라 훼철된 이후 1927년 서구 풍암동에 운리영당을 설립한 뒤 광주시의 도시개발 확장에 따라 1999년 운리영당을 현재의 장소로 이설, 복원했다.

벽진서원은 풍암동에 위치해 주요시설로는 사당, 의열사, 숭본당, 내삼문, 외삼문, 동문, 관리사로 구성돼 있으며 市 유형문화재 제23호로 지정된 회재 유집목판을 보관하고 있다.

향토문화유산은 역사, 문화, 학술상 가치가 있는 대상과 이에 준하는 유무형의 유산 또는 자료로 관련 조례에 따라 심의위원회의 의결로 지정되며 현재 서구에는 제1호로 학산사(祠)가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향토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보존 계승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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