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군민들이 태풍, 호우, 지진, 해일 등 자연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풍수해보험’은 정부 정책보험 상품으로서 국가와 지자체에서 보험료를 기본 70%부터 최대 92%까지 지원해 각종 자연재난 피해에 대처 가능하도록 하는 재난관리제도이다.
보험가입 대상은 주택, 온실, 상가 및 공장으로, 지난해 기본 52.5% 지원에서 올해 대폭 상승 시켜 보험료의 70%를 기본적으로 지원한다.
그러나 울진군은 최근 잦은 자연재난 피해로부터 실질적인 복구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오는 2월부터 최대 지원 수준으로 보험료 자부담분을 증액 지원해 모든 가입대상이 보험료의 92%를 지원 받을 수 있다.
풍수해보험은 면적과 관계없이 정액으로 지급되는 재난지원금 제도와 달리, 면적이 증가할수록 보상금액이 증가하므로 더욱 더 실질적인 피해 보상이 가능하다.
보험 가입은 5개 민간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삼성화재, NH농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울진군 안전원전과, 읍·면사무소 및 각 보험사에 문의하면 된다.
전찬걸 군수는“기후변화로 인해 최근 들어 각종 자연재난이 잦아지고 있다”며 “저렴한 보험료 부담으로 자연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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