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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부영아파트 ‘임대 포기?’…‘분양’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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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부영아파트 ‘임대 포기?’…‘분양’으로 변경

오는 2월 임대주택 기금 반납하고 분양변경 승인 신청 전망

강원 태백시 황지동 구 KBS태백방송국 부지에 공사 중인 부영아파트가 당초 임대 조건에서 분양으로 변경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태백시에 따르면 태백시 황지동 구 KBS 태백방송국 일대 3만5799㎡ 부지에 지난해 4월 착공한 28층 높이의 부영아파트 1226세대 건립공사는 오는 2022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태백 부영아파트 공사현장. ⓒ프레시안(홍춘봉)

태백 부영아파트는 59㎡ 910세대, 84㎡ 316세대 등 총 1226세대로 건립되는 가운데 당초 임대아파트로 추진되다가 최근 본사방침이 분양으로 변경되면서 태백시에 분양변경 절차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대아파트는 정부로부터 주택기금을 지원받아 아파트 공사비에 충당할 수 있지만 분양으로 변경할 경우 정부에서 지원받은 주택기금 전액을 즉각 반환해야 한다.

태백시 관계자는 “올 들어 태백부영아파트 현장에서 분양으로 변경하는 절차를 문의하는 것으로 보아 본사에서 임대계획을 변경해 분양으로 바꾸는 상황으로 보인다”며 “아직까지 부영에서 분양변경승인 신청을 하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백부영아파트는 전체 13개 동 가운데 28일 현재 2단지는 20층 골조, 1단지는 2층~12층 골조가 진행되면서 전체 공정은 33%가량 진척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영아파트는 태백시청과 태백농협 하나로 마트 및 시가지와 근접하고 연화산을 마주하고 있어 태백지역에서 지리적 여건과 조망권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 가운데 오는 2022년 7월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태백부영아파트 공사현장에는 타워크레인 7대를 비롯한 각종 중장비와 공사인력 350여 명 이상이 투입되어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기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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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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