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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신대지구 E1 부지 “장석웅 교육감, 학생들 피해 없도록 검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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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신대지구 E1 부지 “장석웅 교육감, 학생들 피해 없도록 검토하겠다”

초고층 오피스텔 교육영향평가 요청한 보완자료 전문 검토기관에서 검토 시행할 것

순천 신대지구 초고층 오피스텔 신축에 대해 지역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장석웅 전남도 교육감은 “전문 검토기관에서 검토를 시행할 것과 신대지구 학생들의 피해가 없도록 할 것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광양경제청은 순천시 신대지구 E1 부지에 49층 오피스텔 신축을 하기 위해 도로 영향평가 등을 몰래 해오다 밝각 되면서 연일 신축 반대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 가운데 지난 26일 오후 교육영향평가와 관련한 신대지구 비대위와 면담에서 “전문 검토기관에서 검토를 시행할 것이다”며 “신대지구 학생들의 피해가 없도록 할 것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순천시 신대지구 E1 부지 49층 오피스텔 신축 교육영향평가와 관련한 면담에서 “전문 검토기관에서 검토를 시행할 것이다”며 “신대지구 학생들의 피해가 없도록 할 것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독자제공

장 교육감은 ‘순천 신대지구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 정승욱 위원장과 사무국장, 임종기 도의원, 홍성훈 신대지구 발전위원회 회장, 조승현 이장단 협의회 사무국장(좌야초 운영위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순천시 신대지구 최대 현안 문제인 신대지구 내 초‧중학교의 학생과밀 등 교육영향평가와 관련한 면담을 가졌다.

면담 자리에서 비대위는 “신대 내 아이들이 과밀수업을 받고 있음에도 또 다시 사업자의 이익에 따른 시설이(1006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들어선다면 그 책임을 누가 져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급식도 2번, 3번 나누어 급식한 상황이다. 학교는 확보하지 않고 계획에 맞지 않는 업무시설을 가장한 주거시설이 들어오는 것은 맞지 않다”는 주민의견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장석웅 교육감은 “지난 22일 보완 요청한 자료가 왔다. 주거시설과 업무시설이 분리돼 왔다”며 “주거시설이 얼마나(몇 세대나) 되는지는 밝히기 곤란하나 이 부분(주거시설)을 검토할 것이며, 전문 검토기관에서 검토를 시행할 것이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대위에 따르면 장 교육감은 “(학생 과밀 등) 학생 부분에 문제가 발생하면 그 부분은 정확히 판단 하겠다”고 입장표명을 했다.

비대위 조승현 좌야초 운영위원장과 홍성훈 신대발전위원 회장은 “신대는 다른 지역과도 차별이 있는 과밀지역으로 특별교실이 없어 방과 후 수업도 진행이 되지 않고 있으며 한 학급당 인원수를 줄여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각종 현안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에 장 교육감은 “신대 주민과 비대위 위원들의 걱정과 우려를 잘 알고 있다. 오늘 의견을 잘 경청해 학생들의 피해가 없도록 검토를 잘하겠으며, 추후 상황에 대한 문의에 답변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종기 도의원은 “도시계획 상 잘못된 점을 업무시설을 가장한 주거시설이 들어온다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점이다”며 “교육감님이 판단을 잘해 신대지구가 계획된 도시와 같이 진행될 수 있도록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임종기 도의원(더불어 민주당, 순천2)은 전남 도의회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신대지구 E1 부지 오피스텔 허가 절차를 당장 중단 하라”고 촉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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