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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위 '충남본부'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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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위 '충남본부' 공식 출범

충청권 균형 발전도 절실… 천안·아산 쏠림 현상 심각

▲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위 충남본부가 26일 온라인 발대식과 함께 공식 출범했다. 사진 왼쪽 첫번째 는우원식 특위 위원장, 두번째는 박완주 본부장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전략 수립과 지방분권을 통해 지역발전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하며,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충남본부(본부장 박완주)가 26일 온라인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26일 박완주 충남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메가시티’·‘세종의사당’·‘글로벌경제수도 서울’·‘국회특위구성’이라는 국가균형발전 4대 과제를 구체화·현실화 시키는데 충남본부가 앞장 서자"고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충남본부는 1본부장, 3고문위원, 1자문위원, 8본부장 체제로 모두 40명의 특위위원이 활동한다.

우원식 특위 위원장도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행정수도완성추진단은 박정희, 김대중, 노무현으로 이어져 온 균형발전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활동했다"면서 "특위가 지역의 목소리를 충실히 담아 국가균형발전 로드맵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승조(충남지사) 고문위원은 "지역을 중심으로 국가균형을 완성하는 구체적인 과제들을 점검하고,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강훈식(충남도당위원장) 고문위원은 "충남지역의 발전 전략과 현안 사업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들과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진종헌(공주대학교 교수) 자문위원은 "수평적 네트워크형 메가시티 전략 수립과 권역별 메가시티 전략을 통한 국가균형발전과 국제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위는 1월 말까지 지역본부 발대식을 마무리하고, 2월1일 전체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권역별 순회 간담회를 통해 지역의 발전 전략과 현안 사업, 민원 사항 등에 대한 의견 수렴과 논의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충남도 A 도의원은 프레시안과의 통화에서 "국가 균형발전으로부터 소외된 충남을 위해 국가균형발전 특별위원회 충남본부가 만들어 졌듯이 충남 도내에서도 부익부 빈익빈의 발전에 대한 균형발전이 필요하다"며 "개발을 위한 발전이 아닌 지역의 특성과 자연 생태 특성을 활용한 개발 계획을 통해 충남의 균형 발전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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